“인생의 시간은 금방 지나갑니다. 뜻있게 살아야죠. 자신의 뜻을 찾는 것이 바로 철학입니다.”
정세근(62) 충북대 철학과 교수가 말하는 ‘철학’의 의미다.
특히 70주년을 맞은 (사)한국철학회 회장의 중책을 맡은 정 교수는 올 한해 다양한 활동으로 철학의 활성화에 한 걸음 더 나아간다는 계획이다.
정 교수는 지난해 6월 한국철학회 회장에 선출됐다.
최근 정 교수는 고등학생들을 위한 교과서 <삶의 철학과 토론>도 제작했다. 이 책은 올해 진천 서전고에 철학 교과서로 채택됐다.
그는 “역사 속 사상가 혹은 철학자들의 뜻을 알리는 것이 철학 교육”이라며 “죽은 사람의 뜻을 살려 젊은이의 뜻을 키우겠다는 것이 내 인생의 철학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대동철학회장을 3회 연임했으며 한국철학상담학회, 한국공자학회, 율곡학회 이사 등을 역임했고 다양한 철학회에게 연구위원장과 편집위원으로 일해왔다.
특히 한국철학회 부회장으로 한국철학자연합대회, 남북철학자대회, 인문진흥위원장 등의 일을 했으며 국가미래교육을 위한 전국철학회연석회의 의장을 맡고 있다.
저서로는 <노장철학과 현대사상>, <도가철학과 위진현학>, <윤회와 반윤회>, <철학으로 비판하다> 등 학술원, 문화부 우수학술도서 3권과 올해의 우수도서 1권을 비롯해 30여 권의 저서와 100여 편의 논문이 있다.
충북대 교무처장(부총장)과 국공립대학교수회연합회 사무총장을 역임했다.
[출처: 클릭이사람/정세근 충북대 철학과 교수 < 클릭이사람 < 인물 < 기사본문 – 동양일보 (dynews.co.kr)]